성암의 봄
봄, 우리 학교를 수놓은 철쭉과 등나무 이야기
안녕하세요! 학교 곳곳이 아름다운 봄꽃으로 물든 계절, 오늘은 우리 학교의 특별한 봄 풍경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교정 가득 피어난 학교의 꽃, 철쭉
우리 학교의 교화(校花)인 철쭉이 드디어 만개했습니다. 교정을 거닐다 보면 건물 앞 화단과 오솔길 옆에서 분홍색, 붉은색, 흰색 등 다채로운 색깔의 철쭉들이 앞다투어 피어난 장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마치 색색의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화사한 철쭉 군락은 봄의 생동감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철쭉은 4월부터 5월 사이에 잎과 함께 꽃을 피우는 나무로 ‘사랑의 즐거움’이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의 교화로서 철쭉은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정열과 사랑’을 키우고, ‘줄기찬 번영’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정문을 환하게 밝히는 등나무 꽃
학교 정문에 들어서면, 또 다른 봄의 전령사인 등나무 꽃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연보라색 등나무 꽃들이 아치형 구조물을 따라 늘어져 장관을 이룹니다4. 등나무는 보통 4월 중순부터 5월에 걸쳐 꽃을 피우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우아하고 신비롭습니다.


등나무 꽃의 꽃말 중 하나는 ‘환영’입니다4. 매일 아침 정문을 통과하는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는 듯한 등나무 꽃의 자태가 인상적입니다.
봄꽃과 함께 더욱 활기찬 캠퍼스
화사하게 피어난 철쭉과 등나무 꽃 덕분에 우리 학교 캠퍼스는 그 어느 때보다 밝고 활기찬 에너지가 넘칩니다. 쉬는 시간이면 꽃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거나 담소를 나누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봄의 설렘과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봄꽃처럼, 우리 학교 학생들 모두의 꿈과 희망이 활짝 피어나기를 응원합니다. 여러분도 잠시 시간을 내어 우리 학교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