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부 ‘스타카토’ 도서관 버스킹 공연
지난 여름,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성암 버스킹 프로젝트’*의 첫 무대를 열었습니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교내 밴드부 스타카토로, 학생들에게 친숙한 공간인 도서관 서 힘차고 청량한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열린 무대
이번 공연은 학생 상호 간 친화력을 높이고,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밴드부 스타카토는 이를 통해 교내 첫 버스킹 공연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린 공연에는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밴드부는 드럼, 건반, 보컬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선곡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학생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며 음악을 즐겼습니다. 무엇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시험과 과제 속에서 지친 학생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안전과 질서 속에 진행된 공연
창의특성화부의 지원으로 기초 음향 장비가 제공되었으며, 모든 악기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여 진정성 있는 무대를 꾸몄습니다. 또한 보건실 협조를 통해 현장에는 구급함이 비치되었고, 담당 교사들이 임장 지도를 맡아 안전하게 공연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연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한 사전 안전 교육 덕분에 학생과 교사 모두가 안심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감상
공연을 지켜본 한 2학년 학생은 “도서관 앞이 잠시 공연장이 된 것 같아 즐거웠다”며 “학교에서도 이런 무대가 더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교사 또한 “학생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학업뿐 아니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앞으로의 기대
성암 버스킹 프로젝트는 학기 중 점심시간이나 등·하교 시간을 활용하여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보컬, 연주, 밴드 등 다양한 공연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학교만의 특색 있는 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아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동시에 학교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무대에서는 또 어떤 학생들이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펼쳐 보일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